황의조 평점 9점! 멀티골 폭발, 팀에 첫 승리 선물 [해외 외신 반응]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 선수가 시즌 첫 득점을 포함해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을 첫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19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조프루아 기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생테티엔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보르도에 2-1 승리를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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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개막전 이후, 마르세유와 2라운드부터 계속해서 선발 출장을 이어왔던 황의조 선수는 출전 5경기만에 시즌 첫 골을 넣었습니다. 또 지난 시즌에 이어 생테티언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며 생테티엔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출전과 9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되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정을 소화하면서 컨디션 저하가 우려 되었던 황의조 선수였지만, 이번 멀티골로 인하여 완전히 부활했음을 알렸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폭우 속에서 열린 이날 생테티엔 전에서, 전반 7분 야들리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으며, 후반 35분 레미 우댕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 에어리어 왼쪽 사각에서 반대편 골대를 겨냥한 슈팅을 날려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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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황의조 선수덕에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마침내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습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후 최고점인 평점 8.6점을 부여하였으며,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황의조가 보르도에 첫 승을 선사했다. 이 한국인 스트라이커는 올여름 팀에 절실했던 자금 마련을 위해 떠날 거라는 추측이 남았지만, 잔류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두골을 넣어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고 집중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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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RMC 스포츠는 "황의조는 보르도에 많은 것을 제공한다. 공격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창출한다. 이번엔 멀티골을 넣었고, 승리에 일조했다"고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