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평점 6.8점, 인상적인 유로파리그 데뷔전 맹활약!

김민재 선수(26·페네르바체)가 유로파리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페네르바체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온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많이 보여주었던 페네르바체는 예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첫골의 주인공은 바로 메스트 외질 선수였는데요, 외질선수는 전반 9분 디에고 로사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 41분, 김민재 선수가 살짝 놓쳤던 공격수 샘 람머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습니다.

후반전에는 프랑크푸르트가 역습 과정에서 득점을 하는데 성공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트로 판명되어, 페네르바체는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경기 막판에 투입된 디미트리스 펠카스가 PK를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고, 이 과정에서 흐른 볼을 메르김 베리샤가 침투 끝에 슈팅에 성공하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득 취소가 됨에 따라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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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김민재 선수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당분간 3백을 구축하며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육탄방어 하며 수비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 선수에게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팀 내에서는 메수트 외질(7.7점), 루이스 구스타보(7.3점), 에네르 발렌시아(6.9점)에 이어 4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김민재 선수는 다음달 1일 오전 1시 45분에는 올림피아코스와 ‘2021-2022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일정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