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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지하철요금 1,550원 인상, 교통비 절약법 총정리, K패스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바로가기
    이슈정보 2025. 6. 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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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지하철요금 1,550원 인상, K패스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바로가기

     

    2025년 6월 28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오랫동안 1,400원으로 유지되던 요금이 1,550원으로 150원 오른 것인데요. 단순한 수치 변화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학생, 자영업자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지하철요금 인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이미 지난 2023년 10월, 1차 인상으로 1,250원이던 요금이 1,400원이 되었고, 이번이 두 번째 인상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년간 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논의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요금 조정 방안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시민들은 충분한 공감대 없이 요금이 오르는 현실에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왜 지하철 요금이 또 올랐을까?

     

    표면적인 이유는 ‘운영 적자 해소’입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누적 적자는 19조 원에 달하며, 하루 이자만 해도 약 3억 원에 이릅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지하철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이렇게 큰 적자가 발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비 증가입니다. 전기요금과 연료비, 인건비, 설비 유지비 등 기본적인 운영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수익성 악화가 심해졌습니다.

    둘째는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입니다. 특히 무임승차 비율이 높아진 것이 적자 확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65세 이상 노인의 무임승차는 전체 승객의 약 17%를 차지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은 연간 4,000억 원에 달합니다.

    셋째는 서비스 품질 저하와 그에 따른 이용률 하락입니다. 적자가 누적되면서 노후된 차량 교체나 역 내 시설 개선이 늦어졌고, 이는 시민 불편으로 이어졌습니다. 교통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 시민들의 만족도와 이용률도 함께 낮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지하철요금 앞으로 또 오를 수도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연간 약 1,600억 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적자 폭은 너무 커, 단순한 요금 인상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무임승차 제도의 개편, 민자 도입 등 복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복지 후퇴라는 비판도 있어 논란의 여지가 큽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賢明한 지출’입니다. 아래의 절약 팁을 잘 활용하면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1. 교통카드 적극 활용

    지하철 이용 시 현금보다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100원 이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환승할인도 적용되어 버스와 지하철 간 이동 시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죠.

    2. K-패스 및 기후동행카드 이용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되며, 젊은 직장인과 학생층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 2천 원으로 한 달간 수도권 일부 구간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니, 자주 이동하는 분이라면 적극 고려해볼 만합니다.

    3. 조조할인 이용하기

    매일 조금 더 일찍 움직일 수 있다면 조조할인을 추천드립니다. 평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지하철을 이용하면 성인은 1,240원, 청소년은 720원, 어린이는 440원으로 요금이 대폭 할인됩니다. 장거리 통근자라면 특히 큰 도움이 됩니다.

     

     

    K패스 교통카드 특징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을 위한 무제한 대중교통 교통카드로, 2024년 4월 24일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청 방법은 K-패스 누리집 또는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2024년 5월 1일부터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회원가입 시 자동으로 주소지 검증이 이루어지며, 경기도민으로 확인되면 더 경기패스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이 카드는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도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월 15회 이상 사용 시 연령대별로 20~30%의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24년 5월 1일에 출시되며, 24년 4월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적립수단

    전국 모든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광역버스, GTX 등)이 포함됩니다. 시외(고속)버스, KTX, SRT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지급기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지급됩니다. 가입 첫 달은 15회 미만 이용 시에도 지급되며, 월 60회 초과 이용자는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 지급됩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시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됩니다.

     

    적립률

    • 일반 : 20%
    • 청년(만19 ~ 34세) : 30%
    • 저소득 : 53%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입니다.

    10만 원을 사용한다면 일반은 2만 원, 청년층은 3만 원, 저소득층은 5만 3천원이 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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