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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7조 육박! 2025년 여름, 영끌의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신용대출 금리 낮추는 방법생활필수정보 2025. 6. 29. 15:42반응형
2025년 여름, 금융시장에서 다시 한번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바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7조 원에 육박했다는 뉴스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달아오른 서울 집값과, 이를 따라잡기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수요가 다시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7월부터는 분위기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이제 고액 영끌은 끝난 걸까?”, “풍선효과로 외곽 집값이 더 오를까?” 궁금증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흐름을 한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6월 한 달, 가계대출 얼마나 늘었을까?
2025년 6월은 올해 들어 가장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달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만 해도 무려 4조 9천억 원이 증가했고, 전체 금융권을 통틀어 보면 7조 원에 육박하는 증가세가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평균 1,800억 원 이상이 대출로 나간 셈입니다.
그 중심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이 있었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그리고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의 고가 주택 가격이 다시 뛰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었고, 신용대출 역시 2021년 이후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왜 갑자기 대출 수요가 몰렸을까?
간단히 말하면, 규제 전에 미리 대출을 받아두려는 수요가 폭발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6월 말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규제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미 고가 아파트 계약을 마친 수요자들이 6월 안에 대출을 실행하려고 몰렸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종의 ‘러시(Rush)’에 가깝습니다. 규제가 시작되면 더는 이전 조건으로 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앞다퉈 대출을 실행해버린 것이죠.
7월부터는 고가 아파트 구입을 위한 대출이 확 줄어들 전망입니다. 새롭게 적용되는 대출 한도 제한은 주담대를 최대 6억 원까지로 묶습니다. 이는 과거 10억원대 아파트를 사기 위해 78억 원씩 대출받던 영끌족에게는 사실상 직격탄입니다. 금융당국은 이 조치를 통해 고액 대출을 줄이고, 가계부채의 증가세를 억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7월에는 기존 승인이 난 대출의 실행이 이어지겠지만, 8월부터는 대출 실행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일까? 풍선효과 가능성 주목
이번 규제가 강남, 마용성 등 상급지 중심의 대출을 제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그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같은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건 아닐까?”라는 목소리도 큽니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규제가 한쪽을 누르면,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곳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 과거 부동산 정책에서도 여러 번 나타났던 패턴입니다. 특히 외곽 지역은 여전히 대출 여력이 있는 중산층이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 단기적인 가격 상승과 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가계대출 통계를 보면 신용대출의 증가폭도 주목할 만합니다. 6월 한 달 동안 신용대출은 1조 원 넘게 늘었고,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세입니다. 규제를 피하려는 고소득층, 다주택자, 법인 투자자들이 주담대 대신 신용대출로 우회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부는 이를 의식해 신용대출 증가세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이쪽에도 추가 규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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